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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다큐페스티발2017 '올해의 초점' 상영작 발표

  • 작성일2017.02.15
  • 조회수2,572

인디다큐페스티발2017 ‘올해의 초점’ 부문에서는 총 8편의 작품을 상영합니다. 이 시대 청년세대 삶의 감각의 영화적 형상화라는 문제에 대한 주목할 만한 응답이라 할 수 있는 정재훈 감독의 작품 2편, 사라져가고 있는 무언가에 주목하며 대항-기억 만들기를 수행하고 있는 작품 5편, 그리고 4.16연대 미디어위원회의 신작 등이 그것입니다. 영화 상영과 함께 감독 및 패널과 함께 하는 시네토크를 다음과 같이 진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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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세대 삶의 감각의 형상화, 정재훈의 경우

<도돌이 언덕에 난기류>(2017, 정재훈)
<환호성>(2011, 정재훈)

청년세대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삶의 문제는 이 시대 영화의 주요한 화두 중의 하나입니다. 정재훈 감독은 이 두 편의 작품을 통해 그 문제를 어떻게 영화적으로 감각화, 형상화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자신만의 응답을 내놓았습니다. 영화 상영 후, 감독 및 초청 패널과 함께 그 응답 속에 함축된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 역사 다시 쓰기 또는 대항-기억 만들기로서의 다큐멘터리

<옥주기행>(2016, 김응수)
<올 리브 올리브>(2016, 김태일, 주로미)
<용왕궁의 기억>(2016, 김임만)
<도큐멘트 70: 속물에 대한 6가지 테제>(2016, 콜렉티브 워크)
<빨간 벽돌>(2017, 주현숙)

 

삶과 유리된 채 기념품이나 문화상품이 되어가고 있는 남도의 소리, 팔레스타인 난민의 기억, 제주4.3 및 재일조선인의 기억, 언젠가부터 유령처럼 한국사회를 배회하고 있는 70년대 신화, 그리고 1985년 구로동맹파업의 기억. 이것은 위 다섯 작품이 귀를 기울이고 다시 들여다보고 있는 현재 또는 과거의 기억들입니다. 이 다섯 편의 영화는 각자의 방식으로 주변화되고 있는 삶의 기억을 새롭게 되살리거나, 다시 부활하는 지배적 역사에 맞서기 위해 분투하고 있습니다. 영화 상영 후, 감독들과 함께 대항-기억 만들기의 의미, 윤리,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 3년의 시간의 무게를 추적하다

<망각과 기억2 - 돌아 봄>(2017, 4.16연대 미디어위원회)

 

또 다시 봄이 왔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봄은 차갑게 기억됩니다. 2015년 <바다에서 온 편지>, 2016년 약속과 기억실천의 의미를 담은 <416프로젝트 “망각과 기억”>을 만들었던 4.16연대 미디어위원회가 올해는 참사 이후의 삶에 대해 질문하는 <망각과 기억2 - 돌아 봄>을 제작했습니다. 참사에서 가까스로 살아 나온 생존자의 시간, 희생자의 형제와 자매가 들려주는 유가족으로서의 삶, 희생자의 시신을 수습했던 민간잠수사들의 아픔과 투쟁의 이야기를 통해 3년이라는 시간의 무게를 추적합니다. 그리고 국가범죄인 세월호 참사를 은폐하려는 세력에 대한 비판과 참사를 잊지 않으려는 문화예술인들의 활동, 안산 추모공원건립을 통해 망각과 기억의 시간을 어떻게 지나와야 하는지 이야기합니다. 영화 상영 후, 4.16연대 미디어위원회 및 초청 패널과 함께 계속되는 시간의 무게를 추적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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