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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다큐페스티발2018 Daily_09 [스케치] 폐막 스케치+수상감독 인터뷰

  • 작성일201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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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다큐페스티발2018 폐막 + 수상감독 인터뷰





3월 29일 오후7시에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에서 시작된 인디다큐페스티발2018의 폐막식은 <졸업>의 박주환 감독, 자원 활동가 이희경이 사회를 맡았다. 첫 사회를 맞게 된 떨리는 소감과 영광이라는 말을 전했다. 강현주, 김홍남 수화통역사를 소개하며 본격적인 폐막의 시작을 알렸다.


먼저 기록 팀에서 영상작업을 담당한 이희경 자원 활동가가 만든 영상을 상영했다. 영상은 인디다큐페스티발에 온 관객, 사회자, 감독, 스태프, 자원 활동가들의 모습을 담았고 8일간의 여정을 짧게나마 추억하는 시간이었다. 이어 16명의 자원 활동가들의 릴레이 소감 발표가 있었다. 모두 인디다큐페스티발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보람찬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폐막식은 인디다큐페스티발의 오정훈 집행위원장이 8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임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그간의 오정훈 집행위원장님께 감사를 표하는 기념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집행위원장으로서의 마지막을 아쉬움 표했고 앞서 새로운 길을 축복했다. 한국독립영화협회의 고영재 이사장님이 감사인사와 함께 감사패를 전했다. 오정훈 집행위원장 부부가 함께 자리해 소감을 밝혔다. 식순에 없던 깜짝 등장으로 홍형숙 감독님이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폐막식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관객상 시상 시간이 다가왔다. 작년 수상작인 <플레이온>의 변규리 감독이 시상을 맡았다. 꽃다발을 들고 온 변규리 감독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는 것에 감회를 밝히며, 축하의 마음을 담아 바로 봉투를 열고 결과를 발표했다. 수상작은 <앨리스 죽이기의> 김상규 감독님이 수상했다. 김상규 감독은 관객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로 소감을 시작했다. 사실 영화를 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전하며 이 곳이 첫 번째 기억으로 남을 곳 이라고 이야기했다.


폐막식이 막바지에 다달았을 때 오정훈 집행위원장의 경과보고와 폐막선언이 있었다. 오정훈 집행위원장은 여성들의 주목할 만한 도전에 대해 색다른 감정을 표했으며 봄 프로젝트가 예년보다 늦게 진행되었는데 잘 진행되었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두 가지의 과제가 남겨져있다고 말했다. 폐막이 끝날 때 마다 내년 영화제 걱정을 한다며 앞으로는 관객이 조금 더 늘어서 홍대시내 곳곳에 인디다큐페스티발이 봄을 펼칠 수 있는 시기가 오길 바란다는 소망이었고, 두 번째는 유연성을 갖춘 젊은 집행위원들이 더 힘을 모아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새롭게 구성된 집행위원장분들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관객상 수상작인 <앨리스 죽이기>가 폐막작으로 상영되며 인디다큐페스티발2018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올해는 국내신작전, 올해의 초점, 하라 카즈오 특별전 이렇게 세 개의 섹션을 통해 44편의 다큐멘터리로 이뤄졌고 많은 관객과 후원으로 통해 치러질 수 있었다. 또한 현재 우리사회와 맞닿은 주제로 액티비즘의 흐름과 세월 호 이후의 시간들을 기억하는 옴니버스 다큐멘터리가 상영되며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400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했다. 인디다큐페스티발은 또 새로운 봄을 알리며 찾아 올 것이다. 다시 만날 따듯한 내년의 봄을 기약하며 폐막식 스케치의 아쉬운 마침표를 찍는다.





오로지 관객들의 투표로 수상이 이루어지기에 더욱 의미 있는 인디다큐페스티발2018의 관객상을 받은 <앨리스 죽이기>의 김상규 감독과 함께 폐막식이 끝난 후 간단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먼저 관객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관객분들이 어떻게 보실지 궁금했는데 보신 분들이 응원해주신 것 같다. 나도 반신반의했었는데 영화를 통해 더 많은 분과 소통할 수 있겠다는 힘이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Q 영화를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당시의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고 급박하게 돌아갔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오늘은 또 무슨 일이 터질까 사건을 쫓아다니면서 두려움이 존재했다. 제작 기간이 길어지는 것 또한 힘들었다. 이번 상영까지 3년 6개월 정도 걸린 것 같다.


Q <앨리스 죽이기>는 어디서 또 만나 볼 수 있을까요?

인천 디아스포라 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캐나다 핫독스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5월 초에 상영 예정이고, 다른 영화제들은 기다리고 있다. 일반 상영관에서는 올해 안으로 만나 뵐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Q 마지막으로 인디다큐페스티발에 대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접근하기 좋은 영화제라고 생각한다. 거리상으로도 그렇고 부담 없이 올 수 있는, 내 주변의 이야기 혹은 내 친구가 만들고 출연하거나 평소에 관심 있었던 이야기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영화제여서 더 많은 관객이 이곳에 온다면 다큐멘터리의 저변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항상 응원하고 있다.



글/ 데일리팀 백승해

데일리팀 강유경

사진/ 행사기록팀 이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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